[자유 ] 지하철 2호선 처음 타봤던 썰
- 2014.02.07 조회 356 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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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어레이나

내가 수도권을 그리 많이 가 보지 않았다
뭐 가본데는...전X기념관에 서X문형X소에 경X궁 그리고 어떤 시설?
그런데 2호선을 타야할 이유가 생겨서 2호선을 타봤다
오...일단 자살금지(?)하기 위한 스크린 도어들이 있었고 인간들이 너무 많았다 ㅡㅡ;
기차에 탑승하고 힘들게 자리에 앉았다...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운좋게 자리에 앉았다 휴...
한 잠이 들고 일어나보니 기차가 붕 떠있는 것이 아닌가!
3초간 이거 무슨현상이지? 하고 두리번 거리다 알고보니 다리위를 달리는
것이었다;;;하긴 기차가 무슨 수로 하늘을 날겠는가;;;
내 자리는 어르신 한 분에게 양보를 해 드리고 다른 칸을 향해 이동했는데
문이 안열리는 것이었다 실은 내가 이 문을 열려고 손을 쓰는데 열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 무슨 버튼으로 여는 것이군! 이런 생각을 함께 하면서 버튼을 찾고 있는데
찾은 버튼은 소방버튼 뿐 이었다...
내 행동을 보고 답답해 하셨는지 어느 한 중년분이...
"이보게 오른쪽 아래에 문여는 버튼있어"
왜 하필이면 아래에 버튼이있는거야 ㅡㅡ;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아무튼 지금은 괜찮지만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