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다들 조심하셔요..
  • 2013.04.07 | 조회 163 | 추천 0
  • 장례식'ruN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실화를 이야기 해드릴려구요..





금욜날 저녁 진해벚꽃을 보러 마누라님과 함께 내려갔다가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대구에서 내려간 김에 보고 올라올려고





불꽃놀이를 하는 바닷가 근처에 갔더니





주차장도 협소하고 그래서 인지





차도에 주차를 시키더군요..





경찰이 시키는데루 차도에 주차를 하고 불꽃놀이를 보고 나오는데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면서 보행자를 우선 차도로 다 이동시키더군요





그래서 마눌님과 같이 차에 기다리고 있는데 뒤차가 뭐가 그리 바쁜지





차 빼라고 지랠을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아기를 엎은 아줌마가 ㅡ,.ㅡ





그래서 차를 빼주려고 하는데 공간이 없어 뒤로 후진을 할려고



기어를 넣는 순간 삐~~~ 후방감지기 소리에 일단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카메라를 보니 아기엎고 차빼라고 호들갑 떨던 아줌마의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차 뒤에 서있더군요..





감지기가 삐 거리는걸 보니 거리는 1m 내외..





후진 기어를 계속 넣고 있었는데도 비킬 생각이 없음 ㅋㅋㅋ





빵빵 했지만 비킬 생각이 없음 ㅋㅋㅋ





후방카메라로 본 아줌마의 엄마의 무슨 생각인지 가만히 처다 보고 있음 ㅋㅋㅋㅋ





아 무슨 보험사기 치는것도 아니고 차가 후진한다는걸 알면서도 처다보고 서 있음





창문내리고 뒤에 비키라구요 소리치자





아니 어디로 비키꼬 ㅋㅋㅋ ??





후진을 하는데 뒤에서가 뭐하냐고 물으니



거리가 이만큼이나 있다면서 저한테 승질을? ㅋㅋ





갑자기 아기를 엎고 차빼라고 차 뚜드리며 돌아다니던 아기엄마 등장





4가지없이 어디 어른한테ㅋㅋㅋㅋ 이러면서 달려옴





어이가 없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지켜보던



의경 조낸 뛰어오더니 절 막음





그래서 비키보라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차 빼달라해서 빼줄라고 후진할라는데 후진하는걸 알면서도





뒤에서 서서 지켜보고 있는데





내가 후진하다 박으면 사람을 치니 마니 보험처리 뭐 이랄꺼 아니냐면서





그 뒤에서 지켜보던 진행요원 뛰어 오더니 순식간에 절 말리더군요..





차에 타고 그냥 가시라고 그냥 이해하시구 가세요





창문 올리시구 그냥 가세요





따라오면서 말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왔는데..





문득 섬뜩해서요..



후진하실때 꼭 조심하셔요..



아니 보험사기 치는것도 아니고 앞차가 후진하는걸 알면서도 차 뒤에서



빤히 처다보고 있는? 개념은 무슨 개념인지??



혹시 창원시민인건지?? 창원 무서운 동네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