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 싶은데 이게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쪽 입장에서 말하면 이쪽 편을 들어주는거 같고



저쪽 입장에서 말하면 또 저쪽편을 들어주는 것 같고... 그래서 여러모로 함부로 입장을 표명하기가 애매했습니다.







근데 병호님이 댓글로 저에게 말 지어낸다고 하시더라구요. 욱해서 글 써봅니다.







사실 저도 손병호언니란 분에 대해 올초에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전에 있던 클랜에서 손병호님이 핵을 쓴다더라



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고 더군다나 같은 클랜에 손병호님 실제 친구분이 계셔서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거기에 더불어 언니네 클랜은 과거 제가 1년 정도 있었던 곳이었기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얼떨결에 5월 중순부터 언니네 클랜에서 용병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기존에 계시던 클랜원분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자리가 있으면 제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클전을 진행해왔습니다. 벌써 이렇게 한 기간이 한 달이 되는군요. 이렇게



게임을 해오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문의를 하셨습니다. 손병호님 해명 어떻게 됐냐?에 대해 물어보았고 저는 해명



방송을 하고 있던 것에 대해 그나마 최근에 알게 되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오늘 대략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대충 이 글을 쓴 이유는 한 달 동안 손병호님과 같이 하면서 제가 언니에서 용병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적으로 만났을 때 맞았던 샷빨과 같은팀으로 했을 때 느낀점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1. 샷빨 및 플레이스타일

: 상대편으로 만났을 때엔 스나로 밖에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 때에 경험했던 걸 적어보자면 제가 조용히 실각을 쨰고 있더라도 나옴과 동시에 덕샷으로 죽이는 상황이 빈번했으며 어쩔 때는 방탄전에서 와리샷으로 킬을 하거나 뛰어오면서 패줌을 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극히 드문 플레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분들은 몇 없거니와 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마 라쿤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던 병호님 실친분이 저와 얼마전까지 같은 클랜에 계셔서 몇분들이 의심을 해도 저는 별로 잘 모르겠는데? 라고 말했던것을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순간 이상하게 패줌 연사로 우르르 몰려가던 우리팀원들이 죽어나가거나 소리도 안냈는데 달려오면서 저의 위치를 바로 째는 것을 보고 오??? 뭐지??? 진짜로 핵쓰나? ㅋㅋㅋ 라고 우스갯소리로 하던 적이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플레이 스타일은 개돌스나였지만 자리잡는 정확도가 상당히 예리한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니네에서 방송키고 어쩌다 스나드시는 모습을 보면 그러한 플레이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은 둘째치고 스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의문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2. 센스

: 이 얘기를 꺼내면 클랜내부 이간질 시키는거라 얘기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가장 실망한 것은 병호님의 클전 태도입니다. 본인은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언니클랜 내부에 이 분 때문에 클전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클전 도중에 본인이 싸우다가 죽으면 남탓을 하신 후에 훈계를 목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저도 처음 용병 왔을 때 손병호님께서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셔서 되게 재밌으신 분이네 ㅋㅋㅋ 라며 신기한 적이 있었는데 일단 본인이 죽으면 팀원 때문이십니다.



근데 지금 다른 글 댓글에 보면 병호님은 "상대방이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은 되야 열심히 집중해서 한다. 팀원이 받쳐줘야 오더를 내리고 한다." 라고 하신 부분을 보며 참 이해가 안갔던것이 샷빨이 문제가 아니라 센스 자체가 안되시는 분이 어떻게 저런 말을 하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단순하게 오더의 개념이 없고 백업이나 지금 상대가 앞에 있더라도 이게 가서 싸워야 할 상황인지 아닌지 그러한 판단을 못하는 센스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불어 현재 승부욕이 차오르는 클전을 위해 방송해명을 하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의심했던 실력을 보기 위해 해명방송 요청을 한 것인데 어떻게 위와 같은 핑계를 대시는지 도무지 왜 저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 사플



: 저는 샷빨이 단순하게 피지컬의 문제가 아니라 소리를 듣고 상황에 따라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운드 플레이는 단순하게 소리만 잘 듣는게 아니라 소리를 듣고 상황에 따라서 위치를 옮겨가며 견제하는 것이 사플의 개념인데 병호님은 사플은 고사하고 아예 소리 구분을 제대로 못하세요.





언제 한 번은 손병호님 혼자 남으신 1vs2 상황에서 바이오 샘 책상위에 앉아서 마당을 보고 계셨습니다. 마당에 남아있던 적이 2명 이었는데 그 두 명은 마당입구에서 대치를 3초 정도 하다가 소리내며 지하 윗길로 뛰어서 달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못 듣고 계속 마당 쪼고 계시길래 제가 마당 2명 지하 윗길로 달렸어요. 라고 3번을 브리핑하고나서야 "아 나갔네..." 라며 인지를 하시더라구요.



이 점만 보면 이 분은 사플, 소리 듣는건 둘째치고 브리핑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는 수준의 실력을 구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남들에게 사플을 잘한다라며 말씀을 하시는것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4. 핵해명방송



: 방송을 통해 핵해명 요청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이 사람이 내가 보고 느꼈던 그러한 실력을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함입니다. 예전부터 봐왔지만 현재 병호님은 핵해명 방송이 그 어떤 것도 증명해줄 수 없고 이러한 방법으로 검거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왜 이해하지 못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미 병호님이 그러한 해명방송 요청을 수락하신 것 자체가 의심을 하는 분들에게 실력으로 해명하기 위해 키신 것 아닌가요? 이제와서 니들이 원하는대로 한달동안 방송을 켜줬으니 난 할 거 다 했다 그러니 핵이라고 생각을 하던 말던 니들 맘대로 해라"라는 식의 태도는 결국에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말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뭐 핵 판매자를 찾아서 서든 검거하는 사람 찾아서 로그 기록을 뒤지네 마네 하고 계시는데 그게 참 의미없는게 병호님은 지금 해명방송을 통해서 정말 극혐의 실력을 보여주시고 계세요. 그것만 봐도 로그 기록을 뒤지는게 의미없다는것 쯤은 본인도 아실만 할건데요;;;



그리고 이미 2~3달 지난 시점에서 병호님이 핵을 그 컴터로만 썼는지 다른 컴터로 썼는지 집에서만 했는지 아니면 피씨방에서만 썼는지 증명을 어떻게 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로그 기록은 핵해명방송으로 끝나지 않았을 때 진행되는 것이며 핵해명 방송으로 끝나지 않은 상황은 방송전과 후에 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상황에서 의심되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 하는겁니다.



근데 지금 님은 223판 평균 6.7킬이라는게 팩트세요. 223판 킬뎃이 아니라요. 킬뎃은 0.9점 밖에 안나오시잖아요?













- 결론



: 방송을 통해 223판 기준 평균 킬 수량이 7킬도 안되는 실력이십니다. 이것을 부정하시는 겁니까? 제가 알기로는 빡클은 전체에 10프로도 안되고 거의다 빠밤클랜이나 콘퀘스트랑 클전 했던 걸로 아는데 이 분들이 빡은 아니실텐데요???



지금 방송하신 실력보면 병호님은 마들렌, 샌드맨, 코지, 빙구 등등 이런분들을 찾으실만한 수준이 안되세요. 도대체 어디까지 허언증을 까고 계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도대체 손병호님은 본인께서 생각하시는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이십니까???



제가 옆에서 한달동안 지켜본 입장으로는 지금 병호님은 없는 실력 억지로 있는척하며 내가 원래 잘하는 사람인데 방송키니까 이정도밖에 못하고 있는거야. 라고 억지로 어필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일단 빙구가 잘하는 사람에 들어간다는것부터가 애바 아닌가 ㄷㄷ;;;)





오늘부로 언니에서 용병 안합니다~ 병호님 본인이 마치 프로 수준인것마냥 허언까는것도 질렸고 샷빨도 안되면서 상대들 까내리며 잡지도 못하고 못잡으면 팀원탓하는것도 질려서 도저히 못하겠어요. 그 외에 언니클랜은 참 좋은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뭐 빠밤에서나 이 글에서나 결론적으로 언니에 있는 사람중에 병호님을 싫어하는 뿌락지가 많다는 것만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겠죠?



클원도 아닌 저에게 예전에 어떤 일까지 있었다 라는 말까지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싫어하는거 같은데 ㄷㄷ;;;





그리고 본인이 스페셜포스1에서 날라다녔다 유명했다 라고 하셨는데 일단 제 친형께서는 스포1대회가 한창인 시절 프로팀에서 제의받은적이 있던 사람일 정도로 유명했고 과거 스포2 프로출신중에 현재 스포1을 하고 계신 분 몇 분 계신데요. 손병호라는 사람 들어본 적 없다고 하던데 이거 사실입니까???



궁금하네요~   제가 구라깔면서 입터는거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ㄷㄷ;;;